익산 망성면 나바위성당
망성면 나바위성당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중국 상하이에서 페레올 주교, 다블뤼 신부, 11명의 조선교우들과 이땅에 첫발을 디딘 곳이 나바위 성지다. 1845년 10월 12일 밤, 풍랑을 맞은 일행은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강경포 대신 작은 황산포 나바위 화산 언저리를 착륙 장소로 선택한 것. 나바위는 화산 끝자락의 넓은 바위를 지칭한다.

1907년 완공한 본당은 회색과 붉은 벽돌을 쌓고 기와지붕을 얹어 동서양의 미가 어우러진다. 김대건 신부가 처음 전도한 곳으로 성지로서 지정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1길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