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지(낙동강 발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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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낙동강 발원지)
황지를 얘기하기 전 삼수령에 대해 알아보자. 태백시 적각동에는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분기점인 해발 920m의 삼수령 이 자리한다. 삼수령에 떨어진 빗물이 동쪽으로 스며 동해로 흘러드는 오십천이 되고, 북쪽으로 떨어진 빗물은 검룡소에서 모여 한강이 되고, 남쪽으로 흐른 물은 황지에서 솟아나 낙동강을 이루니 세 강의 분수령이라 하여 삼수령이라 한다. 이 중 세 개의 연못을 거느린 황지는 낙동강의 발원지로 태백에서 안동, 대구를 거쳐 길이 506.17km, 유역면적 2 만3384.21㎢에 이르는 낙동강이 된다.
깊고 깊은 산이 아닌 태백 시내 중심가에 자리한 황지는 상지, 중지, 하지에 하루 5000t의 물이 솟아나고, 물색마저 오묘해 그 놀라운 근원을 떠올리게 한다. 연못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은 일몰 무렵 오색 조명이 켜지며 야경 명소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코앞에 황지자유시장이 자리하고, 태백산 눈축제 기간에 는 저마다의 테마를 지닌 조형물이 곳곳에 세워져 나들이 장소로도 그만이다.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황지동 623)
황지를 얘기하기 전 삼수령에 대해 알아보자. 태백시 적각동에는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분기점인 해발 920m의 삼수령 이 자리한다. 삼수령에 떨어진 빗물이 동쪽으로 스며 동해로 흘러드는 오십천이 되고, 북쪽으로 떨어진 빗물은 검룡소에서 모여 한강이 되고, 남쪽으로 흐른 물은 황지에서 솟아나 낙동강을 이루니 세 강의 분수령이라 하여 삼수령이라 한다. 이 중 세 개의 연못을 거느린 황지는 낙동강의 발원지로 태백에서 안동, 대구를 거쳐 길이 506.17km, 유역면적 2 만3384.21㎢에 이르는 낙동강이 된다.
깊고 깊은 산이 아닌 태백 시내 중심가에 자리한 황지는 상지, 중지, 하지에 하루 5000t의 물이 솟아나고, 물색마저 오묘해 그 놀라운 근원을 떠올리게 한다. 연못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은 일몰 무렵 오색 조명이 켜지며 야경 명소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코앞에 황지자유시장이 자리하고, 태백산 눈축제 기간에 는 저마다의 테마를 지닌 조형물이 곳곳에 세워져 나들이 장소로도 그만이다.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황지동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