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보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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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사
영조의 지극한 효심이 깃든 천년 고찰, 보광사로 떠나본다. 신라 말 진성여왕의 명으로 도선국사가 창건한 이래 여러 차례 복원·복구를 거듭하며 우리 땅을 지켜온 비보 사찰이다. 영조는 생모 숙빈 최씨의 명복을 빌기 위해 그의 묘인 ‘소령원’과 가까이 위치한 보광사를 원찰로 삼고, 대웅보전·관음전을 중수하고 만세루를 창건했다.
절 곳곳에서 영조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대웅보전 현판은 영조의 친필이며, 숙빈 최씨의 영정과 신위를 모신 어실각 앞향나무도 영조가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숙빈 최씨의 혼을 지키고 선 듯 늠름한 자태를 뽐내는 수령 300년의 향나무에서 어머니를 향한 영조의 사랑이 느껴지는 듯하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474번길 87
영조의 지극한 효심이 깃든 천년 고찰, 보광사로 떠나본다. 신라 말 진성여왕의 명으로 도선국사가 창건한 이래 여러 차례 복원·복구를 거듭하며 우리 땅을 지켜온 비보 사찰이다. 영조는 생모 숙빈 최씨의 명복을 빌기 위해 그의 묘인 ‘소령원’과 가까이 위치한 보광사를 원찰로 삼고, 대웅보전·관음전을 중수하고 만세루를 창건했다.
절 곳곳에서 영조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대웅보전 현판은 영조의 친필이며, 숙빈 최씨의 영정과 신위를 모신 어실각 앞향나무도 영조가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숙빈 최씨의 혼을 지키고 선 듯 늠름한 자태를 뽐내는 수령 300년의 향나무에서 어머니를 향한 영조의 사랑이 느껴지는 듯하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474번길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