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 패널 주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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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 패널 주요활동](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PYH2024031801540001300_P4.jpg)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응해 채택된 안보리 결의 1874호를 계기로 출범한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 의심되는 상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연 2회 안보리에 중간·최종 보고서로 제출함으로써 안보리 산하 기구 중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패널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전문가 패널의 활동 연장이 무산되면서 대북 제재 이행 감시체제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게 됐다.
다음은 출범 이후 전문가 패널의 주요 활동 일지.
▲ 2009년 5월 25일 = 북한, 함경도 길주군 풍계리서 2차 핵실험 실시
▲ 2009년 6월 12일 =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 만장일치 채택. 1718위원회(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 설치
▲ 2010년 5월 = 전문가 패널, 첫 보고서에서 북한이 유엔 제재 피해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 수출하고 있다고 보고
▲ 2011년 5월 =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서 북한 농축우라늄(UEP) 프로그램 개발을 군사적 목적으로 규정하고 북한의 금수무기 거래 의혹 등 제기
▲ 2012년 6월 =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서 중국 다롄항을 통한 북한의 불법 화물 선적 등 지적
▲ 2013년 6월 =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서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 차량을 중국에서 불법 수입했다고 확인
▲ 2014년 3월 = 전문가 패널 보고서, 파나마에서 적발된 청천강호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화물 은닉 수법 집중 조명
▲ 2015년 2월 = 전문가 패널 보고서, 북한 불법무기 거래를 위해 선박 이름 변경한 사실 등 확인
▲ 2016년 3월 = 전문가 패널 보고서, 북한 기업 대표들의 중동·아시아·아프리카 활동 상황 등 지적
▲ 2017년 3월 =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 북한 제재 선박 8척 운항·중국 업체 통해 미사일 부품조달 등 내용 포함
▲ 2018년 3월 = 전문가 패널 보고서, 북한이 변칙항로, 해상배회, 서류조작, 제3국 선박 환적(옮겨싣기), 자동선박식별장치(AIS) 미작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제 회피 시도 지적
▲ 2019년 3월 = 전문가 패널, 연례보고서에 북한의 핵연료봉 인출 시도에 대한 일부 회원국 보고 등 포함
▲ 2020년 3월 = 전문가 패널,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의 영변 경수로 건설 활동 지속·평산 우라늄 공장 가동 등 보고
▲ 2021년 3월 = 전문가 패널,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이 핵탄두 탑재 가능한 중·단거리 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체제를 구축했을 가능성 평가
▲ 2022년 4월 = 전문가 패널,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 회피 기술 완성 가능성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배치 시도 강조
▲ 2023년 4월 = 전문가 패널,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 핵물질 꾸준한 생산 지적
▲ 2024년 3월 = 전문가 패널, 연례보고서 통해 북한이 사이버 탈취로 6년간 4조원대 수익 올렸다는 내용 등 공개.
▲ 2024년 3월 28일 = 안보리서 러시아 거부권 행사로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 활동 연장 결의안 부결
▲ 2024년 4월 30일 =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 활동 종료 예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