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연당마을
연당마을
‘연꽃을 심은 못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연당마을. 여기서 연당은 조선 광해군 5년 성균관 진사를 지냈던 정영방 선생이 만든 연못 서석지를 가리킨다. 연못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주일재, 서쪽에는 경정, 뒤쪽에는 수직사가 있고, 연못 북쪽에는 사각형 모양의 단에 매화·국화·소나무·대나무를 심어 사우단이라 명했다. 경정에서는 아담한 연못과 그 위로 드리운 수령 400년의 은행나무가 만든 조화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