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츠협회가 올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시장의 투자 분야가 데이터센터, 실버스테이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은 이날 열린 리츠 투자간담회에서 “올해에는 금리 인하와 다양한 정책적 움직임으로 리츠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정부도 미분양 주택 임대 리츠,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실버 스테이 등의 분야에서 리츠를 활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성환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정부 정책과 잠재 수요 등을 고려해 신성장 섹터를 발굴 중”이라며 “바이오·제약 분야의 연구개발·생산 등에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는 ‘라이프사이언스 오피스’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윤영주 롯데AMC 리츠사업본부장은 “데이터센터 등 신성장 섹터 분야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