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벽지 운행 '브라보 택시' 899개→923개 마을 확대
경남도는 올해 '브라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마을을 24곳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브라보택시는 교통 오지, 벽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택시 서비스다.

경남 각 시·군과 협정을 한 일반 택시가 브라보택시로 활동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국비·지방비 57억원으로 양산시를 제외한 17개 시·군 899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브라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5억원을 추가한 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곳이 늘어난 923개 마을에 브라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지·벽지마을 주민들은 시·군별로 버스 요금(100원∼1천500원) 수준만 내고 브라보택시를 불러 마을과 읍면 소재지를 오갈 수 있다.

초과 요금은 경남도, 시·군이 부담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