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7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 소통’ 일환으로 대구지역을 찾아 지역특화산업인 물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조달청은 이날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물 산업 입주기업 10개 사와 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참가기업들은 △기술력 우수제품의 사업화 지원 △우수제품 공공기관 구매 의무화 △우수 조달 물품 범위형 규격제 도입 등 제품 규격 기준 완화 △우수 조달 물품 지정기간 연장 사유 확대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평가 방식 개선 등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건의 사항들을 조달정책에 속도감 있게 반영해 물 산업 우수제품들이 공공 조달시장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임기근 조달청장 “다양한 조달제도를 충분히 활용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지역경제와 국가 경제의 발전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