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작 '모나리자' 실제로 보니…" 반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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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부정 평가 1위…"늘 붐비는 인파 때문"
"작품 자체 아닌 감상하는 경험서 비롯"
"작품 자체 아닌 감상하는 경험서 비롯"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쿠폰 사이트 쿠폰버즈는 세계 100대 예술작품과 이를 소장한 박물관에 대한 1만8176건의 리뷰를 수집 및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모나리자에 대한 리뷰 상당수엔 '붐비는', '잘 정리되지 않은' 등 표현이 포함됐다. 실제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작품 앞에는 늘 관람객이 구름떼처럼 몰린다. 르파리지앵은 "인파를 뚫고 앞으로 나아가더라도 작품과 통제선 사이에 몇m 간격이 있어 모나리자를 제대로 감상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짚었다.
이외에도 두 번째로 실망스러운 작품으로는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한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34.5%), 3위는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 있는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31.2%)이 뒤를 이었다. 이들 작품 역시 인기 탓에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다는 점 등이 이유로 꼽혔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