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장에 박성진씨 선임
부산국제영화제(BIFF) 후원회 신임 회장에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최근 열린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박성진 신임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 운영위원 등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신임 후원회장은 2022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부산 사랑의열매 최초 10억원 이상 초고액 기부클럽인 프레스티지 아너 회원으로 한국유조선사협회 회장,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박 후원회장의 임기는 2025년 말까지 2년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영화 사랑꾼이 많이 모이는 후원회를 만들어 부산국제영화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는 지난해 영화제에서 3개 부문(올해의 배우상, 지석상, 플래시포워드 관객상) 수상작 상금을 포함해 총 1억원을 부산국제영화제에 기부했고 아시아영화펀드(ACF)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