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서울시 수해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공모 콘텐츠는 숏폼(짧은 영상·40초 이내) 또는 웹툰(12컷 이내)이다.

주제는 ▲ 기후변화에 따른 수해의 위험성 ▲ 수해 피해 예방 시민행동요령 ▲ 수해 피해 예방·대응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와 '내 손안의 서울'(mediahub.seoul.go.kr)에 공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작품과 함께 이메일(watersafety3894@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5월 말 서울시 홈페이지와 내 손안에 서울에서 발표한다.

숏폼과 웹툰 부문에서 각각 서울특별시장 대상(1명), 서울특별시장 우수상(2명), 서울특별시장 장려상(4명)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과 총 56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선정된 수해 예방 콘텐츠는 서울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 미디어 보드 등을 통해 표출될 예정이다.

안대희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극한호우 발생에 따라 수해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시민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수해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수해 예방 숏폼·웹툰 공모전…극한호우 경각심 높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