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전 수석 257억, 한동훈 39억…고위공직자 재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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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고위공직자 110명의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들이다. 신규임용 21명, 승진 26명, 퇴직 57명 등 총 110명이다.
김 전 수석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구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김 전 수석의 재산 신고액은 257억1914만7000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재산은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 토지로 163억7092만8000원이었다. 건물은 37억469만7000원을 신고했다. 김 전 수석 명의로는 경기 성남 분당구 아파트 전세권 1억원, 배우자는 12억7200만원 상당 서울 강남구 대치동 빌라 건물과 23억3269만원 상당의 빌딩이 있었다.
증권은 19억4459만8000원으로 신고했는데, 김 전 수석 명의로는 SMIC 2000주, 배우자는 넷플릭스 112주, 엔비디아 736주를 신고했다. 여기에 본인과 배우자, 장남의 명의로 된 예금액은 55억3849만5000원이라고 신고했다. 이 외에 국채와 채권, 호텔 회원권 등도 있었다.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이 222억7850만원을 신고하면서 퇴직자 재산 2위에 올랐다. 박 전 실장은 배우자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 2억289만8000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박 전 실장 명의의 부산 영도구 아파트 전세권과 사무실 전세권 등이 있었다.
3위는 김대기 대통령실 전 비서실장으로 71억7613만원이었다.
현직자 중 신고액이 가장 많은 인물은 류지영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로 135억5206만원을 신고했다. 2위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서울 강남 아파트 분양권과 용산 아파트 등을 포함해 총 88억1222만원을 신고했다. 3위 조상미 보건복지부 중앙사회서비스원장은 85억694만원이었다.
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 한동훈 법무부 전 장관은 39억5678만원을 신고했다. 한 위원장의 재산은 지난해와 비교해 부동산 평가 가액 변동 등에 따라 약 4억2830만원 줄었다.
한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전세권을 배우자와 함께 보유하는 등 총 55억1447만7000원 상당의 건물 소유를 신고했다. 한 위원장 명의로는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 11억2414만7000원 상당의 건물이 있고, 3억1000만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항마를 자처하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억1111만9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제주도 일대 밭과 모친 소유의 제주 서귀포시 과수원 등 총 4억2993만원과 건물 12억6367만8000원 등이 포함됐다.
'회칼 테러' 발언 논란으로 사퇴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19억9469만7000원을 신고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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