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축제정보통합플랫폼 메인화면 이미지.  경상남도 제공
경남 축제정보통합플랫폼 메인화면 이미지.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도내 지역축제 정보를 통합해 관광객이 편리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축제정보통합플랫폼 ‘경남축제다모아’를 개발해 제공한다. 통합플랫폼 서비스는 2월 말까지 시범운영과 보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경남축제다모아는 경남의 지역축제 정보 130여 개를 모두 모아 △시군별·월별 축제 현황 △축제정보 사전 알리미 서비스 △축제 프로그램 사전 예약 기능 △바가지요금 신고게시판 등을 지원한다.

관광객들이 도내 지역축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고 쉽게 찾을 수 있게 시군 축제 정보를 통합 제공할 뿐만 아니라 편리하게 경남 축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사전 알리미 기능을 추가해 신청자에게 축제 일정 등을 카카오톡으로 전송한다. 또 축제장 인파 밀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예약 기능을 구축해 시군에서는 행사 수용 규모에 맞게 플랫폼을 통해 예약제로 행사를 운영할 수 있다. 축제장 내외 바가지요금 신고 게시판도 운영해 축제 민원을 모니터링하고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군 담당자가 축제정보통합플랫폼의 정보를 입력, 수정 등 관리할 수 있게 해 관광객에게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올해는 경남에서 130여 개의 다양한 축제가 개최될 예정으로 ‘경남축제다모아’를 통해 관광객이 우리 도의 축제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 축제장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