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하르키우 공업지역 미사일 피폭…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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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州)가 러시아의 공습을 받아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하르키우의 공업 지역에 러시아군의 순항 미사일이 떨어져 최소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한 인쇄소에서는 약 2천㎡에 걸쳐 화재가 발생했고 약 10명이 불길 속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소방·구조 인력을 투입했으나 아직 진화되지는 않았다.

하르키우의 인근 가구 공장, 페인트 공장도 타격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