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 예비후보 6명 "비례대표 공천 시정해야"
국민의힘 광주 지역 예비후보 6명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규정에 맞게 즉각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강현구·하헌식·김윤·김정명·김정현·안태욱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전국 정당이 되기 위한 첫 번째 방안은 광주와 호남에서 당을 위해 헌신한 일꾼들이 당당하게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 공천이 확정된다면 더 이상 호남에서 기호 2번을 달고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들 예비후보는 "자매정당(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의 명시적 규정에 따라 호남 출신 후보가 25% 이상 포함되도록 즉각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