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C커머스 공습' 전담팀 신설…"韓 커머스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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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반실 중견기업정책국 산하에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국내 진출 상황에 관한 대처를 맡을 전담팀을 신설한다.
전담팀은 한시 운영되는 비직제 조직이고, 팀장과 사무관 3명 등 4명 규모로 꾸려진다. 현재 중견기업정책국에서 국내 유통산업 현안 전반을 관장하는 유통과와는 별개 조직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담팀 신설은 알리바바 등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국내 유통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정부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산업부 등 유관 부처가 참여한 TF를 가동 중인 가운데 이뤄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정위와 관세청 등이 소비자 보호, 통관, 안전 등 규제 강화 중심의 정책을 펴기로 한 가운데 산업부는 국내 온라인 플랫폼과 주변 생태계의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등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