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되는 봄은 자녀 침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어느 계절보다 높아지는 시기다. 쉴 틈 없이 매일 이어지는 등교, 늘어난 학습량 등 달라진 환경이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침실을 휴식의 공간으로 단장할 필요가 있다.
원하는 대로 침실을 꾸밀 수 있는 에이스침대의 바치오 침대. 에이스침대 제공
원하는 대로 침실을 꾸밀 수 있는 에이스침대의 바치오 침대. 에이스침대 제공

○자녀의 개성 살려주는 침대 ‘인기’

자녀 침실 인테리어의 핵심은 단연 침대다. 침대는 방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가구로서 전체적인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해서다. 또한 일상 생활의 피로감을 해소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휴식 공간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침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스마트 기기로 학습 및 취미생활을 하는 경우도 많아 중요성이 더 높아졌다.

에이스침대는 60년 이상 국내 침실 문화를 선도해 온 노하우를 담아 자녀용 침대를 제조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만의 독보적 기술로 완성한 매트리스는 소재부터 마감 처리까지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편안함과 안정감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잠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바치오(BACIO)’다. 재미와 실용성까지 갖춰 어린 자녀 및 청소년층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헤드보드에 포스터, 엽서, 포토카드 등 원하는 소품을 자석을 활용해 자유롭게 붙일 수 있기 때문에 개성 강한 아이들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입체적으로 침대를 꾸밀 수 있다. 모던한 ‘알파카베이지’와 트렌디한 ‘버뮤다블루’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헤드보드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헤드보드 전면 원단에 발수 코팅 패브릭을 적용해 생활오염에 강하다. 적당한 높이로 설계해 침대 밑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게 했다.

바치오는 에이스침대의 가장 큰 특징인 ‘투 매트리스 시스템’으로 누웠을 때 호텔에 온 듯 안락하면서도 쾌적한 수면환경을 만들어준다. 에이스침대의 투 매트리스는 이중의 매트리스가 위에서 한 번 감싸주고, 아래에서 또 한 번 받쳐주기 때문에 편안하고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또 매트리스에 누울 때 발생하는 충격의 20% 가량이 전체적으로 분산되는 효과도 있다.

○수납 좋은 침대 찾는 소비자 많아

수납력을 강조한 제품도 인기가 많다. 에이스침대의 ‘BMA 1086-C’은 스마트한 공간 활용이 가능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헤드보드에 깊고 넉넉하게 파인 수납공간이 있어 스마트폰, 알람시계, 책 등 자주 사용하는 소품을 보관하기 좋다. 침대 하단엔 3개의 서랍과 2개의 벙커형 수납공간이 설치돼 있어 겨울용 옷가지나 침구류 등 부피가 크고 자주 꺼내지 않는 물건을 보관하기도 쉽다.

헤드보드 수납공간 중앙에는 침대 위에서 스마트 기기를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USB 포트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미디어 학습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기에 적합한 침대로, 신학기를 맞은 자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컬러는 깔끔한 모노톤의 내추럴오크와 화이트 색상 중 고를 수 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정제된 느낌의 오크 무늬결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준다. 전체적으로 밝고 모던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나 색상 매치가 쉽고, 다른 가구들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탄탄하게 받쳐주는 하드 타입도

수면의 질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매트리스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은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의 체형 및 수면 습관에 맞는 매트리스를 사용해야 한다.

대표적인 추천 모델로는 자녀용 매트리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듀오 테크(DUO TECH) III’를 꼽을 수 있다. 듀오 테크 III는 하이테크 공법과 올인원 공법이 동시에 적용된 고급형 제품이다. 강력한 지지력과 안정적인 탄력을 제공하는 플러스 파워 스프링을 적용해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에게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해준다. 상면은 하드 타입, 하면은 슈퍼 하드 타입의 투웨이 쿠션 공법이 반영돼 있어 양면을 뒤집어 가며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듀오 테크 III는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100% 순수 양모인 슈프림 울이 양면 모두 적용돼 있다. 4계절 내내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준다는 설명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