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자란 한 톨의 맛은 이렇게나 다채롭다.
전남 영암 달마지쌀
전남 영암 달마지쌀
전남 영암, 달마지쌀
달마지쌀의 쌀알은 유독 투명하고 단단하다. 영암에서도 가장 비옥한 지역인 농업 단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덕분이다. 밥을 지은 후에도 뛰어난 찰기와 윤기,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전남 담양 대숲맑은담양쌀
전남 담양 대숲맑은담양쌀
전남 담양, 대숲맑은담양쌀
한국의 대표적인 곡창지대로 꼽히는 전남 지역에는 품질이 뛰어난 쌀 브랜드가 많다. 그중에서도 품종 혼입률, 모양새, 맛 등을 기준으로 가장 뛰어난 10대 쌀을 선정한다. 이 까다로운 심사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주인공의 대숲맑은담양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충남 당진 해나루쌀
충남 당진 해나루쌀
충남 당진, 해나루쌀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해나루쌀은 미강 농법으로 영양분을 더한다. 이는 제초제 대신 현미를 도정할 때 나오는 쌀겨를 비료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토양 속 박테리아 작용을 최대화함으로써 품질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농법이다.
전남 해남 땅끝햇살
전남 해남 땅끝햇살
전남 해남, 땅끝햇살
철새 도래지가 있을 정도로 청정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해남. 땅끝햇살쌀은 타고난 토양에 목초액과 키토산농법을 적용한 자연농법으로 재배한다. 소비자 시식회를 통해 밥맛이 가장 좋은 품종을 골라 재배하고, 재배지 역시 별도의 검정 과정을 거친다. 명품을 완성하는 것은 디테일. 별도로 제작한 벼 포대를 사용해 다른 품종의 쌀이 섞이는 것을 막는다.
충남 보성 녹차미인 보성쌀
충남 보성 녹차미인 보성쌀
전남 보성, 녹차미인 보성쌀
여유롭게 자란 벼가 맛도 좋다. 평당 70~75주를 심는 농가와 다르게 평당 60주를 심는 보성군의 쌀 맛이 남다른 이유다. 보성쌀의 차지고 구수한 맛은 숫자로도 증명되는데, 단백질 함량이 6.0% 이하에 그친다. 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을수록 밥맛이 좋은데, 단백질 함량 6% 이하의 쌀은 수·우·미 3등급 중 1등급인 수로 분류된다.
경북 안동 안동양반쌀
경북 안동 안동양반쌀
경북 안동, 안동양반쌀

거의 매일 짓는 밥이지만, 조금 더 정성을 들여 돌솥밥을 지을 때는 안동양반쌀을 고르는 것이 좋겠다. 요리전문가들이 여러 품종의 쌀을 놓고 진행한 연구에서 ‘돌솥밥을 지을 때 가장 맛있는 품종’으로 선택한 영호진미를 사용하기 때문. 윤기가 많고 밥알이 제 모양을 유지하며 밥 고유의 구수한 향과 단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과연 양반의 밥상에 오르는 쌀답다.
경북 상주 명실상주쌀
경북 상주 명실상주쌀
경북 상주, 명실상주쌀

상주쌀은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리는 진상품이었다. 큰 일교차, 편마암 지대인 사질토양이 기름지고 윤기가 흐르는 밥맛을 완성시킨 덕분이다. 그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명실상주쌀은 계약재배를 통해 종자 배양부터 수확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식탁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