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시 비스와나트 아이어르(Ramesh Vishwanath Iyer)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이 "한-인도 무역을 2030년까지 500억달러 규모로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라메시 회장은 지난 8일 주한인도상공회의소(Indi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ICCK)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앞으로 2년간 주한 인도 경제계를 대표해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등과 소통하게 된다.

라메시 회장은 전자통신학을 전공한 IT 전문가로 인도 타타(TATA)그룹의 IT 계열사 TCS(Tata consultancy services)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에 오기 전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전역의 은행 및 금융 서비스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AI·ML 솔루션을 활용해 리스크 및 규정 준수 체제의 처리량을 최적화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TCS는 전세계 55개국에 60만명 이상의 직원들을 두고 있는 회사로, IT 컨설팅 및 기술 서비스 분야 글로벌 Top 3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지난 20년간 사업을 해오고 있다.

[영상취재 : 양진성, 영상편집 : 김나래, CG : 차은지]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뉴스+현장] 라메시 주한인도상의 회장 "한-인도 교역 2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