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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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에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2640선까지 밀렸다.

19일 오전 11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84포인트(1.26%) 떨어진 2652.0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1.39% 내리며 2648.44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60억원과 2010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7233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SDI를 제외하곤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1~3%대 밀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POSCO홀딩스 등도 내림세다. 기아는 배당락 영향에 6%대 떨어지고 있다.

'조국 테마주'로 꼽히는 화천기계는 이날 12%대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5.14포인트(0.57%) 떨어진 889.3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5억원과 547억원 팔고 있다. 개인만 2055억원 순매수다.

에코프로비엠이 보합인 가운데 에코프로 HLB 알테오젠 HPSP 셀트리온제약 엔켐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신성델타테크 위메이드 클래시스 등은 3~7%대 강세다.

툴젠은 항암 치료제 연구 발표 이후 6%대 급등세다. 제주맥주는 경영권 매각 소식 이후 19%대 급락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