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초이크리에이티브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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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배우 다니엘 헤니와 협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남주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BA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는 배우 다니엘 헤니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미러, 미러(Mirror, Mirror)'라는 곡이 수록돼 눈길을 끈다.

다니엘 헤니와의 협업 성사 과정에 대해 김남주는 "주변에서 '친분이 있었냐', '역시 인싸다'라고 하는데 아니다"라면서 "기적 같이, 하늘이 맺어준 인연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회의에서는 여자 내레이션이었는데, 남자는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그러자 직원 분이 다니엘 헤니 님은 어떠냐고 하더라. 당연히 말도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해서 웃었다. 그런데 회사 분이 섭외 요청을 했고, 바로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인연처럼 성사된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남주의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