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선 외교2차관 화상회의 참여…보고서 5월께 공개 예정
OECD, 19일 파리 동료검토회의서 韓 공적개발원조 평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정책 및 집행을 평가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의 '동료검토 최종회의'가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고 국무조정실이 18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회의를 앞두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해 왔다.

정부 수석대표인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화상으로 참여해 2017년에 있었던 동료검토 이후 이뤄진 우리나라 개발 협력의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동료검토 최종 회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선진국형 국제개발협력을 추진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공유하는 계기"라며 "도출된 권고 내용을 우리나라 ODA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기회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OECD DAC는 이번 회의를 거쳐 확정되는 동료검토 보고서를 5월께 공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