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객실에 삼성 TV

입력2024.03.18 13:55 수정2024.03.18 13:56

최상위 객실에는 '더 월' 설치

싱가포르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 최상위 객실 더 체어맨 스위트에 설치된 '더 월'(삼성 제공)

삼성전자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 TV를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3개 호텔 타워에 4K 화질의 75형 호텔TV와 85형·98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투숙객들에게 초대형·초고화질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최상위 객실인 체어맨 스위트(Chairman Suite)에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LED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설치했다. 146형의 크기에 4K(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베젤이 없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선사한다. 아태 지역에서 '더 월'을 호텔 객실용 스크린으로 설치한 곳은 마리나 베이 샌즈가 처음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57층 높이에서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과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동 두바이 초호화 호텔&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로열(Atlantis The Royal)'의 최상위 객실인 로열 맨션에 146형 4K 해상도의 더 월을, 호텔 객실과 레지던스에는 4K 화질의 호텔 TV를 설치하며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파이자 시그니처 스위트에 설치된 '85형 스마트 사이니지'(삼성 제공)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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