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쓰레기 매립장서 불…15시간 30여분 만에 꺼져
충남 보령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불이 나 15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18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1분께 보령시 남곡동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난 불이 이날 낮 12시 25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날 오전 5시 40분께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쓰레기양이 방대해 잔불 정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매립된 생활 쓰레기 500t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보령 쓰레기 매립장서 불…15시간 30여분 만에 꺼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