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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과 꼭 가봐야 할 춘천 명장면 8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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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이 네 마음 같은 이를 만나면 한없이 든든해진다. 변함없는 내 편 같아서 속앓이하던 이야기도 흘리듯 꺼낸다. 겨우내 얼었던 실개천이 봄바람에 톡톡 깨지듯 춘천의 명장면들에 차가운 마음이 녹는다

    공지천유원지
    사진=이효태
    사진=이효태

    춘천을 여행하면 곳곳에서 ‘봄내’라는 단어를 마주하게 된다. 춘천의 옛 지명 춘주(春州)를 뜻하는 ‘봄이 빨리 오는 고을·내’를 한글로 옮겨 춘천=봄내가 된 것. 이름부터 청춘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춘천은 이제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추억의 장소가 될 매력적인 스폿으로 가득하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의암호 상류에 자리한 공지천유원지. 연인과 함께 탑승해 웃음 파도를 일으키는 한낮의 오리 보트, 밤 호수를 비추는 록 카페의 불빛은 공지천유원지 그 자체이기도 하다. 일대 조각공원, 의암공원,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 의암호 둘레길 산책코스를 두루 이용할 수 있으니 춘천 여행의 필수 코스다.
    강원 춘천시 근화동 690-1

    소양강 스카이워크
    사진=이효태
    사진=이효태

    우리나라에 유명한 두 젊은 여성이 있다. 흑산도 아가씨와 소양강 처녀다. 둘 다 노래 제목이자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각각 지역을 알리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소양강 가에는 누구를 기다리는지 앙다문 입술에 강바람을 맞으며 서 있는 7m의 소양강처녀상이 받침돌 높이 5m 위에 설치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양강처녀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소양2교, 왼쪽에는 소양강 쏘가리상과 지난 2016년 개통한 소양강스카이워크가 자리해 일대는 춘천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전체 길이 174m 중 156m 구간의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로 제작돼 소양강을 온전히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명소다.
    강원 춘천시 영서로 2663 033

    춘천대교
    사진=이효태
    사진=이효태

    전망 좋은 카페에 앉아 잠시 물멍의 시간을 즐긴다. 의암호에 반영된 알록달록한 빛깔의 레고랜드는 동화 속 세상처럼 신비롭고, 춘천대교는 그 세상으로 향하는 유일한 출입구로 수려한 자태를 뽐낸다.

    지난 2018년 준공된 춘천대교는 총연장 1058m, 폭 25m의 4차로 교량으로 춘천 시내 근화동과 레고랜드가 자리한 하중도를 잇는다. 의암호를 황금색으로 물들이며 떨어지는 해 질 녘 풍경과 함께, 일몰 무렵에는 시시각각 색을 달리하는 경관 조명과 분수 쇼가 펼쳐져 매력을 뽐낸다.
    강원 춘천시 근화동 60

    춘천 물레길
    사진=이효태
    사진=이효태
    사진=이효태
    사진=이효태

    의암호, 춘천호, 소양호 등 크고 아름다운 호수가 자리한 춘천을 일컬어 ‘호반의 도시’라 한다. ‘물레길’은 이러한 춘천을 상징하는 또 다른 이름이자 새로운 여행법이기도 하다. 둘레길이 땅 위를 여행한다면, 물레길은 물 위를 여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물레길은 지난 2011년 춘천시와 사단법인 물레길이 조성한 여행 코스로, 캐나다 인디언들의 전통 방식대로 제작한 우든 카누를 이용해 호반의 도시 춘천의 면면을 오감으로 담을 수 있다.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 코스는 송암레포츠타운에서 의암댐까지 약 3km 구간으로 1시간가량 소요된다. 이 밖에도 물풀숲길, 철새둥지길, 스카이워크길 등 날씨와 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코스가 다양하다. 우든 카누를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참고하자.
    강원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113-1(운영기간 3~11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사진=이효태
    사진=이효태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만약 그대가 내 마음에 들어온다면, 그리하리라 고백하는 노래가 있다.

    달도 별도 잠든 깊은 밤, 춘천에 눈이 온다는 소식을 듣기라도 한 듯 의암호의 물색은 푸르다 못해 투명하고, 그 위를 흐르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가 내내 기다린 짝꿍처럼 설레는 한 장면을 연출한다. 지난 2021년 10월 개통한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삼악산(1.61km), 의암호(2km) 구간에 걸쳐 총 3.61km를 왕복 운행한다. 해발 655m에 달하는 삼악산에 오르면 북한강 상류의 의암댐이며 춘천호가 한눈에 들어오니 삼악산호수케이블카에서 이 모든 풍경을 오롯이 감상한다.
    강원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레고랜드
    사진=이효태
    사진=이효태
    사진=이효태
    사진=이효태

    춘천에 남이섬과 함께 이름난 섬이 있다. 상중도와 하중도로 이뤄진 중도다. 지난 2022년 5월 세계에서 10번째로 춘천 하중도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개장, 큰 주목을 받았다.

    약 28만㎡(8만4700평) 규모의 레고랜드는 가족 맞춤형 테마파크로 레고 시리즈 중 인기가 많은 브릭 스트릿, 레고 캐슬, 레고 시티 등 7개 테마로 꾸며졌으며 실내외 놀이기구, 어트랙션, 호텔, 레스토랑을 두루 이용할 수 있다. 그중 미니랜드는 단연코 인상적이다. 100여 명이 1년 반에 걸쳐 춘천 명동, 경주의 동궁과 월지, 청와대, 경복궁 등 주요 도시와 명소를 브릭으로 제작한 미니어처 세상에 입이 떡 벌어진다. 하중도 남쪽에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수변길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강원 춘천시 하중도길 128

    해피초원목장
    사진=이효태
    사진=이효태
    사진=이효태
    사진=이효태

    OTT 드라마 <소년시대>에서 목가적인 풍경으로 한 씬을 차지한 춘천의 히든 스폿이다. 산 중턱 약 23만1400㎡(7만 평) 초지에 자리한 해피초원목장은 한우 방목장이자 체험목장으로 사계절 그 멋이 다르다.

    하얀 눈 쌓인 목장에는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이 관람객들과 어우러지고, 한겨울에도 아 이들의 웃음소리가 목장을 가득 메운다. 매표소를 지나면 토끼, 닭, 소, 양, 염소, 말, 당나귀를 차례로 만 나고, 울타리 앞에 각각의 간식이 있어 자유롭게 먹이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경사진 언덕에는 마침 눈 이 제대로 쌓여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느라 여념이 없다. 방목장으로 향하는 높다란 언덕배기를 오르면 SNS에서 핫한, 춘천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자리한다.
    강원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3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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