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필로티구조 다세대주택서 화재…인명피해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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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층 거주자 4명 구조…한때 대응 1단계
18일 오전 10시 13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5층짜리 필로티 구조 다세대주택 주차장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22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 소방관 등 인력 96명과 펌프차 등 장비 31대를 동원한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10분 만인 오전 10시 23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전 11시 3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3~4층 거주자 4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으나, 병원 이송에 대해서는 거부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건물에 8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 인명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비상 발령을 했다.
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불이 나면 확 트인 사방에서 공기가 대량 유입돼 불이 쉽게 번지는 위험을 안고 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22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 소방관 등 인력 96명과 펌프차 등 장비 31대를 동원한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10분 만인 오전 10시 23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전 11시 3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3~4층 거주자 4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으나, 병원 이송에 대해서는 거부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건물에 8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 인명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비상 발령을 했다.
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불이 나면 확 트인 사방에서 공기가 대량 유입돼 불이 쉽게 번지는 위험을 안고 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