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CCTV로 사건·사고 대응…행안부 영상분석 기술실증 공모
행정안전부는 폐쇄회로(CC)TV 지능형 관제모델을 다양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실증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CCTV 지능형 관제모델은 사건, 사고 등을 감지하고 특정 개체를 감별할 수 있는 등 기능을 지닌 CCTV다.

행안부는 지자체 CCTV를 고도화하기 위해 2027년까지 지능형 관제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25억원을 투입해 6개 기본유형에 대한 영상분석 기술을 지자체에 시범 적용하는 사업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정 재난 유형에 대한 영상분석 기술을 개발해 해당 지자체에 실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밀집, 폭력 등 6개 기본유형에 대한 사업은 2개 컨소시엄(시군구와 민간기업)을 선정해 해당 시군구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전국으로의 확산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물놀이 사고 등 특정 재난 유형에 대한 사업은 4개 컨소시엄(시도·시군구와 민간기업)을 선정해 각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관제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관제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자체와 민간기업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달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모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누리집(kli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