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생글생글’ 어린이 기자단이 지난 15일 충북 음성에 있는 에이스침대 공장을 견학·취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니어 생글생글’ 어린이 기자단이 지난 15일 충북 음성에 있는 에이스침대 공장을 견학·취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어린이·청소년 경제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이 다음달 17일까지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연다. 창간 2주년을 기념하고 새 학기를 맞아 시행하는 행사다. 18일부터 주니어 생글생글 홈페이지(jrsgsg.hankyung.com)에서 1년 구독을 신청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이벤트에 응모된다. 기존 독자도 구독 기간을 연장하면 이벤트 대상이 된다. 다음달 추첨을 통해 총 24명에게 삼성전자 태블릿PC를 비롯해 보디 드라이어, 무선 이어폰, 각종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주니어 생글생글은 초·중등생의 경제 지능과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창간됐다. 생글생글은 ‘생각하기와 글쓰기’의 줄임말이다. 매주 새로운 주제의 커버 스토리와 여러 작가가 참여하는 일러스트를 중심으로 16면 컬러로 발행된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164개 초·중등학교에서 주니어 생글생글을 교육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장용연 경기 파주 한빛초 교사는 “현실 경제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기사와 현실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데 주니어 생글생글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300여 명의 초·중등 주니어 생글 기자들이 펼치는 취재 활동은 국내 어린이 매체 중 가장 활발하다. 그동안 기자단은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표 국회의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을 만나 인터뷰했다. 또 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넥슨코리아 KAIST 대법원 국경없는의사회 등 여러 기업과 기관을 방문했다. 지난 15일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침대 제조시설을 갖춘 에이스침대의 충북 음성 공장을 방문해 취재했다.

오는 5월 11일엔 새롭게 바뀐 어린이·청소년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주니어 테샛’이 시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기본 경제 지식과 이해도, 문해력을 검증할 수 있는 국가 공인 시험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