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첫 아시아계 장관, 동성 연인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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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웡 장관은 전날 약 20년간 연인이던 소피 알루아시와 호주 애들레이드의 한 와이너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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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 장관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태어나 5살 때 호주로 이주했다. 그는 변호사로 일하다 2002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상원의원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아시아계이자 여성이면서 성소수자인 그는 2007년 기후변화장관으로 발탁되면서 호주 최초의 아시아계 장관이 되며 정치인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2010∼2013년까지 재무장관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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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회는 2017년 12월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상원의원이던 웡 장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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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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