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4, 콘텐트리중앙의 자회사가 제작·배급을 맡았다./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4월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4, 콘텐트리중앙의 자회사가 제작·배급을 맡았다./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대신증권은 15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메
가박스, SLL중앙 등 모든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콘텐트리중앙은 작년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증권사 김회재 연구원은 "올해 영화 관객수는 전년 대비 15% 늘어날 것"이라며 "2020년 이후 '범죄도시2', '범죄도시3', '서울의 봄' 등 1000만 관객을 달성한 국내 영화 3편은 모두 콘텐트리중앙이 투자·배급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도시4'는 내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며 "2022~2023년 개봉한 주요 작품(제작비 70억원 이상)에 대한 콘텐트리중앙의 투자·배급 이익은 각각 137억원, 195억원으로 5대 배급사 중 1위"라고 호평했다.

김 연구원은 "SLL은 제작편수를 늘리고, 판매전략을 다변화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선판매한 후 JTBC에 편성하는 등 OTT와 지식재산권(IP)를 공동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SLL은 19편을 제작했지만 올해 25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미국 윕(Wiip)는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BEP)에 도전할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은 올해 콘텐트리중앙의 영업이익을 360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추정치는 9560억원으로 제시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