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에 여성장애인 위한 산부인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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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22년 11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이대목동병원을 장애 친화 산부인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별관(MCC) B관 5층에 조성했다.
장애 친화 산부인과에는 시설비 3억5천만원을 투입해 휠체어 이동·회전 공간이 확보된 진료·분만·수술실 등 배치하고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침대형 흉부 엑스레이(X-ray), 전동침대 등 여성장애인 맞춤형 장비 15종 29대를 설치했다.
또 매년 인건비와 사업비로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부인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마취통증학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외래진료실, 분만장, 병동에 전담 코디네이터도 배치해 진료 전 과정에서 24시간 265일 고위험 분만,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영등포구 성애병원을 장애 친화 산부인과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이 완료되면 지난해 개소한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총 3곳에서 운영하게 된다.
장애 친화 산부인과는 전화(해피콜센터 ☎ 1666-5000, 응급의료센터 ☎ 02-2659-5119/5129)로 상담·예약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