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엔비디아 주가 급등하자 '한미반도체·SK하이닉스' 담은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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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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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자 관련 수혜주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13일 오전 10시까지 한미반도체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이스트소프트, 셀트리온 순이다.
[마켓PRO] 엔비디아 주가 급등하자 '한미반도체·SK하이닉스' 담은 초고수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7% 넘게 상승하자 국내 반도체 종목에 매수세가 몰린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AI용 초고성능 D램 ‘HBM3′의 양산을 시작한 이후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을 이어오고 있고, 한미반도체는 HBM 양산에 필요한 장비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다.

고수들은 두산에너빌리티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복합화력발전소에 기자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사인 셉코3와 650메가와트(㎿)급 스팀터빈 2대와 발전기 2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1500억원 수준이다.
[마켓PRO] 엔비디아 주가 급등하자 '한미반도체·SK하이닉스' 담은 초고수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오상헬스케어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오상헬스케어는 공모가(2만원) 대비 70% 오른 3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HLB테라퓨틱스, HLB 등이 순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