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해외 패션 브랜드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 유통하는 사업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이탈리아 비건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와 프랑스 패션 시계 브랜드 ‘랩스’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롯데홈쇼핑이 해외 브랜드의 판권을 인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브랜드는 롯데홈쇼핑 채널이 아니라 패션 전문몰, 편집숍 등 외부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된다. 우프웨어는 미국 팝 아티스트 에드워드 루샤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이탈리아 컨템퍼러리 브랜드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