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코마케팅 CI
사진=에코마케팅 CI
에코마케팅은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해 자사와 안다르, 데일리앤코 등 주요 자회사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자회사 데일리앤코를 이끈 공성아 대표가 애슬레저(평상복처럼 입는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운영하는 자회사 안다르로 자리를 옮겨 김철웅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를 맡는다. 박효영 안다르 각자대표는 에코마케팅 최고마케팅전문가(CMO·전무이사)로 선임돼 모회사로 복귀한다. 데일리앤코는 이해숙 상무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에코마케팅과 데일리앤코, 안다르는 오늘 29일 각각 주주총회를 열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이해숙 대표는 에코마케팅 출신 네 번째 최고경영자(CEO)"라며 "에코마케팅 및 각 계열사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붙이려는 김철웅 대표의 계획에 맞춰 빠르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