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봄기운이 무르익는 시기와 맞물려 스킨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9∼26일 진행한 '스킨케어 위크' 기간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주 대비 2.2배 증가했다.

스킨·토너가 가장 높은 거래액을 달성했고 에센스·앰플, 크림도 잘 팔렸다.

이달에도 이런 추세를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토너패드와 수분 크림 거래액은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배, 3.5배로 늘었다.

선크림(47%↑), 클렌징 제품(21%↑)도 인기를 끌었다.

지그재그 "봄 다가오자 스킨케어 인기…거래액 급증"
지그재그는 이에 힘입어 스킨케어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해 확대하고 있다.

달바,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피지오겔, 에스트라, 라네즈, 토리든 등 10∼30대 여성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지그재그는 오는 18일까지 '뷰티위크'를 하고 주요 뷰티 브랜드를 최대 91% 할인 판매한다.

2022년 7월부터 주요 브랜드와 협업해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 황사 등이 빈번한 봄철이 시작되면서 수분 관리, 모공 관리 등에 탁월한 스킨케어 수요가 지속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