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인천 강화군수 별세

생전의 유천호 강화군수 모습(오른쪽).강화군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9일 오후 8시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10일 강화군에 따르면 장례식장은 강화군에 있는 비에스종합병원이며, 군민으로 구성된 가칭 ‘민간장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5일간 군장으로 치른다. 10일 오전 9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며, 발인은 13일 오전 8시 30분이다.

고인은 2012년 재보궐선거에서 처음으로 강화군수에 당선됐다.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군수에 연이어 당선됐다.

강화군은 정주 여건 개선, 농어업 경쟁력 확보, 관광자원 확충 등 여러 방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었던 군수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등 강화군 미래성장 기반이 되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고 있었다.

윤도영 강화군 부군수가 10일부터 강화군수 권한대행으로 군정을 맡게 된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