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도시공사가 다음 달까지 공영주차장 무인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춘천도시공사, 공영주차장 카드전용 무인정산시스템 도입
이로써 공영주차장은 직원 없이 요금 정산이 가능하고, 카드결제 전용으로 운영된다.

또 기존 종이 할인권을 폐지하고 웹·바코드 할인권을 신규 도입, 정산시스템을 선진화하기로 했다.

일부 주차장에 사전무인정산기를 배치해 즉시 출차를 가능하게 한다.

대상 주차장은 동부시장, 풍물시장, 은하수거리, 제일중앙시장, 춘천시청 지하, 석사근린, 춘천시청 별관, 낙원 노외, 스카이워크 주차장이다.

공사 기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한다.

무인정산시스템 설치 후 2∼3개월간 유·무인 운영을 병행하고, 이후 24시간 전용콜센터 운영으로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까지 주차장 정기권 신청 등의 민원 업무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전산화한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10일 "경영효율화 방안의 일환인 공영주차장 무인화 사업을 통해 공사의 수지율을 개선하고, 이용객 편의를 증진하는 선진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