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오는 26일 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씬의 설계: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전시는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미술감독 류성희·조화성·한아름 3인의 작업 과정을 소개하는 특별 기획전이다.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 중 미술감독들의 프로젝트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다.

이번 부산 전시에서는 류성희 미술감독이 프로덕션 디자인한 영화 '헤어질 결심' 속 서래의 집이 포토존으로 재현 설치된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포토존에서 영화 속 주인공 '해준과 서래'가 돼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씬의 설계' 특별 전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