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랑밭·사랑의열매와 서울런 학생 학습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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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도입된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 가구의 6∼24세는 서울런을 통해 유명 사설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교육 기회 차이가 자녀의 교육 성취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지위로까지 이어져 대물림된다는 문제의식 속에 민관이 공동 노력해야 한다는 데 세 기관이 공감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서울런 이용 학생 학습비 지원 ▲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등에 함께 힘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런의 가치가 확산하고 민간과의 협업에 물꼬가 트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민간 협력을 이끌어 서울런 학생에게 내실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