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한국항공고, 국토교통부 항공기술교육원 인가 얻어
이에 따라 입학생들은 외부 기관이 아닌 학교 안에서 3년간 2천410시간 동안 비행기와 헬리콥터 정비 기술 교육을 받으면 항공정비사 면장(면허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도교육청은 이를 기념하고자 오는 11일 한국항공고 항공기술교육원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신경호 교육감과 이상호 시장, 권성자 교육장, 문명호 교장, 신동북 항공기술교육원장 및 제1기 입학생 4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한국항공고를 제1기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로 지정하고, 국내 항공고 중 최대 규모의 격납고 신축과 더불어 경비행기부터 전투기, 헬기, 국제여객기까지 총 11대를 보유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항공기술교육원은 전국 37개 중학교에서 강원지역까지 찾아온 미래항공 기술인재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라며 "한국항공고에서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항공 기술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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