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체험·소통 중심' 청소년도의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8일 본회의장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도의회를 연다.

참가 학생 53명은 도의원, 도지사, 교육감, 사무처장, 의사관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 스스로 안건을 제안하고, 찬반 토론을 거치며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한다.

특히 5분 자유발언 시간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학교·사회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고민을 함께 나눈다.

권혁열 의장은 7일 "청소년 도의회를 통해 도민의 손으로 뽑은 지방의회 의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배워보는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 기능과 의원들 역할을 쉽게 이해하도록 매년 청소년도의회를 열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