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가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전략과 포부를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IR큐더스
지난달 22일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가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전략과 포부를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IR큐더스
글로벌 유압로봇시스템사인 케이엔알시스템이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인 7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케이엔알시스템은 공모가 대비 1만7600원(130.37%) 뛴 3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2266.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 약 8조480억원을 모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2053곳이 참여해 경쟁률 873.20대 1을 기록했다. 이에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 상단 초과인 1만3500원으로 확정했다.

2000년 설립된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정밀제어 기술을 적용한 시험장비와 유압로봇시스템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