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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찍었다가 급락…관련주 줄줄이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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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6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6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비트코인 시세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들도 6일 주식시장에서 일제히 악영향을 받았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가진 우리기술투자는 전일보다 720원(-6.42%) 낮은 1만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나무 주주인 한화투자증권은 330원(-6.90%) 밀린 4450원을 기록했다.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한 위지트도 60원(-5.96%) 내린 946원으로 장을 끝냈다. 갤럭시아머니트리(-4.09%), 티사이언티픽(-4.44%) 등 관련주들이 큰 폭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인 6만9200달러대를 기록했지만 이후 6만5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21% 급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50% 이상 급등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한편 글로벌 시장 전문가들은 조정에도 불구, 상승 흐름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켈빈 코(Kelvin Koh) 스파르탄캐피털 공동 설립자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조정은 드문 일이 아니며 가격 상승 과정에서 여러 차례 더 발생할 것 같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4만200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은 2027년까지 150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비트코인 공급량이 2100만개로 제한돼 있는 점을 기관들이 진지하게 여기고 있다. 비트코인은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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