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를 갖고 계신가요? 소도시? 시골? 저마다 경험한 것이 다르기에 이미지 또한 다르겠지요. 수탈의 아픔을 지닌 삼례읍의 양곡창고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일으키는 문화예술촌으로 새 옷을 입었고, 도시의 청년들은 완주 저 안쪽에 작은 상점을 내어 소통방통한 하루를 가꾸고 있습니다. 이 멋진 도시를 더욱 많은 사람이
알게 되길 바라며, 손편지 같이 정다운 완주하시길!
완주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전북 완주 편'

호남의 금강산이 여기 있소
완주 북부권

대둔산도립공원
전북 완주 대둔산도립공원
전북 완주 대둔산도립공원
전북 완주 대둔산도립공원
전북 완주 대둔산도립공원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대둔산, 푸른 산등성이에는 동심바위, 장군봉으로 불리는 기암괴석이 이 세상 것이 아닌듯 절경을 이룬다.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정상의 마천대까지는 약 1시간, 산행의 백미로 손꼽히는 삼선계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삼선바위 암벽에 세워진 삼선계단은 길이 36m, 경사 51도에 127개 철 계단으로 대둔산도립공원의 제일 가는 핫 스폿이기도 하다.
운주면 산북리 산 23-30

되재성당
전북 완주 되재성당
전북 완주 되재성당
완주 시내에서 북으로 한참을 달리자 경천저수지를 지나 농가들이 모여 있는 마을이 드러난다. 때아닌 이방인을 반기는지 외양간 소들의 울음소리가 음매, 음매 우렁차다. 이렇게 깊은 속에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로 지어진 한옥 양식의 성당이 자리한다. 현재의 성당은 6·25전쟁으로 불탄 건축물을 복원한 것으로, 여전히 나무 창틀과 기둥 사이로 옛 사람들의 간절한 기도가 들려올 것만 같다.
화산면 승치로 477(문화재 정식 명칭은 ‘되재성당지’입니다)

화암사
전북 완주 화암사
전북 완주 화암사
전북 완주 화암사
전북 완주 화암사
좁았다가 넓어지고 계곡물 흐르는 소리 어여쁜 산길을 오르자 문득 땡그랑, 땡그랑 풍경 소리가 들려온다. 화암사 우화루, 처마에 매달린 풍경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바깥에서는 기둥을 세워 누각처럼 보였던 우화루가 안쪽에서는 1층집으로 보인다. 화암사는 신라 문무왕 이전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극락전과 우화루는 조선 초기에 세워져 작고 네모난 경내에서 서로 마주 보고 있다.
경천면 화암사길 271

완주 히든플레이스 고산면과 호반 풍경
중동부권  

고산미소시장
전북 완주 고산미소시장
전북 완주 고산미소시장
전북 완주 고산미소시장
전북 완주 고산미소시장
커다란 소 조형물이 반겨주는 고산미소시장. 미끄럼틀도 달려 있어 아이들이 소를 타고 노는 기분도 들 것 같다. 질 좋고 맛있기로 소문난 완주한우협동조합의 ‘고산미소한우’를 맛볼 수 있는 정육형 식당도 시장에 자리한다. 조합은 2015년부터 수익금 일부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위해 기탁하고 있기도 하다. 문화관광형 테마장터로서 특산물, 먹거리, 체험공방 프로그램도 이용해볼 수 있다.
고산면 남봉로 134

고산향교
전북 완주 고산향교
전북 완주 고산향교
조선시대의 지방교육기관인 고산향교는 1397년(태조 7)에 창건된 이래 소실과 복원을 거듭했다. 현재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삼문 등의 부속건물이 남아 있으며, 대성전에는 '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聖文宣王)'이라고 쓴 나무패를 가운데 두고 5성, 송조 4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고산면 고산로 147-2

대아호
전북 완주 대아호
전북 완주 대아호
완주를 호반의 도시로 불러도 좋겠다. 크고 작은 호수(저수지)가 경천, 대아, 동상, 구이 등 한둘이아닌 데다 저마다 이방인의 걸음을 멈춰 세우는 큰 힘이 담겨 있다. 732번 지방도를 따라 달리면 운암산 짙은 산세와 어우러진 대아호가 시선을 압도한다. 강처럼 거대한 대아호에서 이정표 역할을 하는 대아댐은 1922년 건설한 댐이 노후하여 하류 지역에 새롭게 건설한 것으로 5464ha/㎥의 저수량을 자랑한다.
고산면 대아저수로 512-41, 한국농어촌공사 대아호관리소

대아수목원
전북 완주 대아수목원
전북 완주 대아수목원
약동하는 생명력으로 가득한 대아수목원은 150ha 규모에 산림문화전시관, 열대식물원, 산림생태체험관, 표본수원, 천연기념물 후계목동산 등 주요 시설물이 자리한다. 생종은 물론 식재종, 원예종 등 200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생하는데 봄날이면 대아수목원. 도서관, 전시관, 쉼터로 이용되는 숲문화마루 앞에 튤립이 지천을 이룬다.
동상면 대아수목로 94-34

수만리마애석불 
트레킹 코스로도 그만인 수만리마애석불 찾아가는 길. 입석마을 입석교 입구에 ‘마애석불 1.42km’라고 쓰인 표지판을 만나면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다. 거대한 자연 암벽에 새겨진 석불좌상은 풍만한 얼굴에 눈, 코, 귀, 입도 모두 큼직하다.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데 옷 주름 하나까지 세심해 만든 이의 정성이 놀랍기만 하다.
동상면 수만리 산 4-3

스페인아오라
전북 완주 깜빠뉴
전북 완주 깜빠뉴
고산향교 홍살문을 지척에 두고 구수한 냄새가 객을 유혹한다. 때마침 들어온 손님 이야기를 들으니 벌써 소문이 자자해 늦게 오면 빵을 구하지 못한다고. 어머니 박창숙 씨는 오랜 기간 아이들을 위해 천연발효종으로 프랑스 시골 빵을 만들어왔다. 그 솜씨가 스페인아오라를 열게 된 원동력이 되었고, 딸인 노유진 씨가 함께해 마을 빵집으로서 든든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산면 고산로 147-9

완주가 예술, 자연, 일상과 소통하는 법
중서부권  

삼례문화예술촌
전북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전북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완주하면 법정문화도시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21년 호남권 최초로 정부의 2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고, 사업성과에서도 최상위에 해당하는 선도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완주의 저력과 가능성에 ‘문화’가 있음을 시사하는 바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곳, 일제강점기에 지은 양곡창고를 개조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수탈의 상징인 양곡창고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켜 역사적 의미와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하고 절묘한 공간으로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삼례읍 삼례역로 81-13

삼례책마을
전북 완주 삼례책마을
전북 완주 삼례책마을
은빛 억새 출렁이는 만경강 가까이 삼례책마을이 자리한다. 삼례문화예술촌과 더불어 되살아난 양곡창고는 주민들 간 소통의 장소이자, 문화와 문화를 잇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천장에 닿을 듯한 높다란 책장의 고서부터 주민들의 손때 묻은 헌책을 만난다. 이 밖에 북하우스, 한국학문헌 아카이브, 북갤러리도 이용할 수 있다.
삼례읍 삼례역로 68

만경강과 비비정
전북 완주 만경강
전북 완주 만경강
‘달빛 아래 백사장, 고요히 내려앉아 쉬어가는 기러기 떼’를 뜻하는 ‘비비낙안(飛飛落雁)’은 비비정(정자)에서 바라보는 만경강 일대의 풍경을 가리킨다. 호남의 젖줄로 일컬어지는 만경강 구 철교에는 폐기차를 활용해 레스토랑, 카페로 운영하는 비비정예술열차가 있고, 일몰이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만경강 풍경은 무엇보다 으뜸이다. 현재는 비비정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삼례읍 비비정길 73-21, 비비정예술열차

슬로푸드 뷔페
전북 완주 새참수레
전북 완주 새참수레
그림책미술관 코앞, 새참수레는 완주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슬로푸드 뷔페 레스토랑이다. 여전히 자식들 입에 들어가는 끼니가 가장 걱정이고 중요한 어르신들이 차린 밥상이니 완주 오면 꼭 들러볼 일이다. 이외 비비정마을에서 운영하는 농가레스토랑도 멀지 않다. 세련된 현대식 건축물에서 즐기는 푸짐한 시골밥상, 맛 좀 볼까?
삼례읍 삼례역로 73, 새참수레
비비정길 26, 비비정농가레스토랑

그림책미술관
전북 완주 그림책미술관
전북 완주 그림책미술관
삼례읍의 양곡창고가 그림책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2021년 5월 개관한 그림책미술관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동화책을 보고, 구매도 할 수 있다. 빅토리아시대 그림책 3대 거장의 상설전시와 헬렌헤이우드의 ‘숲속연못展’ 기획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삼례읍 삼례역로 48-1

복합문화지구 누에
전북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
전북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
완주군청사 뒤편으로 탐스러운 하얀색 누에 조형물이 눈에 띈다. 일대에는 1987년부터 호남 잠종장이 위치해 누에씨 생산부터 공급, 양잠기술 등을 연구해왔는데, 부안에 누에타운이 조성되며 이전을 하게 되었다. 한때 철거 위기를 겪기도 한 호남 잠종장 부지와 건물은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공모사업’ 덕에 2016년 공간 재생과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곳으로 재탄생되었다. 누에살롱·아트홀에서 크고 작은 체험과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용진읍 완주로 456-19

금와습지생태공원
전북 완주 금와습지 생태공원
전북 완주 금와습지 생태공원
“개구리 자세가 좀 거만한 걸?” 동행한 포토그래퍼 실장님의 말이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이 개구리는 금개구리라고요. 금와습지생태공원은 2016년 만경강 주변의 삼례 하수처리장과 직접 연계된 금개구리 서식처를 주제로 조성되었다. 약 9만㎡ 면적에 소나무 숲, 편백나무 숲, 금개구리 동면지, 생태습지 등이 자리한다.
삼례읍 후정리 162-3

완주 딸기
전북 완주 딸기
전북 완주 딸기
차가운 겨울과 달콤한 딸기는 환상의 궁합이다. 삼례읍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완주 딸기는 아기 주먹만큼 크고 너무도 달콤하다. 알고 보니 완주는 딸기로 유명했다. 참고로 완주9품에는 곶감, 생강(국가농업유산 지정), 딸기, 대추, 양파, 마늘, 수박, 배, 토마토가 있으며, 용진농협·완주로컬푸드직매장(모악·둔산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완주9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BTS도 다녀간 완주핫플!
남부권  

구이저수지
전북 완주 구이저수지
전북 완주 구이저수지
모악산 자락 동쪽에 어여쁜 호수마을이 자리한다. 2014년 완주군이 공공기관 주도형으로 개발한 전원마을로 단아하고 우아한 집들이 그림 같은 구이저수지를 마당처럼 끌어안고 있다. 한낮은 산뜻하고, 해 질 녘은 운치 있어 좋은 길, 구이저수지는 새누공원 앞자락에 자리하며 가까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과 함께 돌아보기 좋고, 수변 덱이 조성되어 가벼운 산책 코스로도 그만이다.
구이면 모악호수로 일대

전북도립미술관
전북 완주 전북도립미술관
전북 완주 전북도립미술관
한국 서화 중심지로서 전북의 어제를 알리고, 전북 미술의 풍요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본관 1-5전시실에서 <버릴 것 없는 전시>(~24.6.30)가 열려 미디어, 설치, 회화 분야의 국내외 작가들의 다채로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구이면 모악산길 111-6

오성한옥마을
전북 완주 오성한옥마을
전북 완주 오성한옥마을
위봉산, 서방산, 종남산, 원등산이 병풍처럼 에워싼 오성한옥마을은 마치 큰 새의 둥지에 깃든 것처럼 아늑하고 따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수 방탄소년단(BTS)의 ‘2019 서머 패키지 인 코리아’ 영상과 화보 촬영지로 큰 화제가 된 마을은 한옥을 매개로 한 아원·소양고택, 플리커책방, 두베카페 등이 자리해 사시사철 사람들을 불러모은다.
소양면 송광수만로 472-23, 소양고택

완주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모악산점
전북 완주 완주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모악산점
전북 완주 완주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모악산점
국내에서 처음 로컬푸드를 시작한 곳으로 ‘완주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모악산점’의 모든 상품은 완주군민이 완주에서 생산하고 출하한 것들이다. 떡, 빵 등의 간식부터 화분, 딸기, 호박, 각종 건나물까지 장바구니에 행복을 담는다. 1층은 직매장, 2층은 레스토랑으로 로컬푸드로 만든 각종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구이면 모악산길 95

화심순두부거리
국수만큼이나 완주 곳곳에서 눈에 띄는 맛집에 순두부식당을 빼놓을 수 없다. 완주5미에 순두부백반이 속할 정도로 군을 대표하는 맛이랄까. 이 중 소양면에는 입소문이 자자한 맛집이 포진한 화심순두부거리가 자리하니 점심, 저녁 어느 때든 꼭 한번 들러보자.
소양면 일대

위봉폭포
전북 완주 위봉폭포
전북 완주 위봉폭포
완주를 처음 여행한다면 ‘소양면’만 제대로 둘러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정이 될 것이다. 완주 9경에 속하는 위봉사, 위봉폭포, 위봉산성이 모두 소양면에 있고 바로 지척이기 때문. 오성한옥마을 위 위봉산 허리춤에 자리한 위봉폭포는 높이 60m의 2단 폭포로 여름날의 폭포 소리는 시름을 날리고, 한겨울에는 찬바람 속에 수묵담채화를 보는 듯 장관을 이룬다. 폭포 바로 맞은편이 위봉산성인데 BTS가 방문한 뒤 BTS산성으로도 통한다. 위봉사는 위봉산성 서문에서 약 300m 거리에 자리한다.
소양면 대흥리 산 1-32, 위봉폭포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전북 완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전북 완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박물관은 기획전시실, 발효숙성실, 복합문화공간, 유물전시관, 상설전시관 등에서 5만여 점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시대별 술문화, 술 광고 변천사, 우리나라 전통주부터 세계 술을 총망라한 역사관까지. 애주가라면 ‘술’과 얽힌 에피소드가 한둘이 아닐 터, 박물관의 곳곳은 방긋 미소를 짓게 하는 콘텐츠로 발길을 멈춰 세운다.
구이면 덕천전원길 232-58

공기마을편백숲
전북 완주 공기마을편백숲
전북 완주 공기마을편백숲
밥공기를 닮았다 하여 공기마을. 아주 오래전 주민들이 하나 되어 마을을 바라보는 경각산 한 줄기에 편백나무를 심었다. 현재는 편백나무 10만 그루, 잣나무 6000그루, 삼나무, 낙엽송, 오동나무가 군락을 이루면서 공기가 좋아 공기 마을이란 이름이 더 자연스럽게 통한다.
상관면 죽림리 산 214-1

완주패러글라이딩
전북 완주 완주패러글라이딩
전북 완주 완주패러글라이딩
완주 구이면은 어머니가 아기를 안은 형상의 모악산과 고래의 등에 솟아난 뿔처럼 힘찬 기상의 경각산이 마주보고 있다. 경각산은 높이 660m로 구이면 광곡리와 임실군 신덕면 조월리에 걸쳐 있다.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날아오르면 경각산 아래로 펼쳐지는 구이저수지, 모악산의 풍요로운 산세가 한눈에 펼쳐진다.
구이면 덕천리 420-14, 전북에어포스스쿨

송광사 벚꽃길
전북 완주 송광사 벚꽃길
전북 완주 송광사 벚꽃길
천년고찰 송광사로 향하는 2km가량의 도로 양옆으로 꽃대궐, 아니 꽃터널로 오가는 이들을 맞이한다. 너무도 짧은 봄날, 피어난 꽃을 만끽하며 송광사에 당도한다. 한편 송광사는 김제, 전주, 익산, 완주에 걸친 아름다운 순례길 2코스 시작점으로 순교자의 묘지와 피정의 집이 있는 천호성지까지 27.1km, 약 8시간이 소요된다.
소양면 송광수만로 255-16, 송광사 아름다운 순례길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
전북 완주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
전북 완주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
오랜 기간 방치된 제지공장이 2019년 5월, 교육형 예술놀이터를 표방하는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어뮤즈월드, 아트플랫폼, 슨슨카페, 산속등대의 랜드마크인 등대와 ‘하늘을 헤엄치는 아기 흰수염 고래’까지, 전시·교육·체험·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소양면 원암로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