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4월까지 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하세요"
전북특별자치도는 친환경 농업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 직불사업은 국가가 지원하는 친환경농업 직불제와 전북자치도와 시‧군이 자체 지원하는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사업으로 나뉜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영농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사이 차액을 보전해주는 국비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이와 연계해 직불제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 농가가 이전의 농업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고자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유기 농법으로 경작하면 ㏊당 70만∼140만원, 무농약 농업은 ㏊당 50만∼1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 농가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지참해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오는 10월까지 신청자의 지급 요건을 확인한 뒤 11월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높이면서 농가 소득도 보전하는 사업인 만큼 친환경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