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응급의료기관, 의료 공백 최소화 방안 논의
경기 성남시는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어 의료 공백 대책을 논의했다.

성남시와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성남·분당소방서, 성남시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남중앙병원, 성남정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비상진료대책 추진 상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달 23일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가 최상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의료원 외래진료와 3개 구 보건소 내과 진료를 평일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해 운영 중이다.

국군수도병원은 일반인의 응급진료를 허용하고 있다.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 현황과 운영시간은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