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 예비후보 "다양한 루트로 정보 전달돼…필요시 응답할 용의 있어"

제22대 총선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이하 춘천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유정배 예비후보가 4일 당내 경선 후보인 전성 예비후보에게 토론회를 재차 제안하고 나섰다.

유 예비후보는 그동안 두차례 후보자 간 토론회를 제안한 바 있다.

유정배 춘천을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상대 후보에 토론회 제안(종합)
이런 가운데 최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춘천을 선거구에 유정배 예비후보와 전성 예비후보의 2인 경선 지역구로 결정한 데 이어 10∼12일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이번에 경선 후보가 결정된 만큼 경쟁력 강화와 유권자에게 후보 검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토론회를 다시 요구했다.

유 예비후보는 "토론회 진행 방식과 내용 등은 민주당 강원도당에 위임하는 방식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성 예비후보는 "각 후보는 문자나 음성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정보 전달을 하고 있다"며 "당에서도 문자를 보내 당원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나아가 SNS와 같은 인터넷 매체를 통해 유권자들이 피로감이 있을 정도"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 예비후보는 방송사나 언론사에서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당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응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