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카카오톡 제치고 3개월째 '국민앱' 1위
유튜브가 3개월 연속 국내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

4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550만 941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카카오톡(4519만 3469명)보다 약 30만 명 더 많았다.

유튜브는 지난해 12월 MAU 4564만 5347명으로 카카오톡(4554만 367명)을 처음 넘어선 후 '국민앱'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1월 카카오톡과 MAU 격차는 22만 명으로 커졌다. 매달 격차는 10만 명씩 늘어나고 있다.

사용 시간에서는 더 큰 차이가 난다. 유튜브의 총사용 시간(18억 2201만 1684시간)은 카카오톡(5억 141만 9395시간)의 3.6배에 달한다. 네이버(3억 3551만 8176시간)보다도 5.4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