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중앙병원 서둘러 폐업…진료기록부 보건지소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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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한 폐업일 앞두고 직원 전원 사직해 진료기록부 발급 불가능해져
경남 양산시는 최근 폐업을 결정한 동부지역 유일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이 당초 폐업하기로 한 날을 당겨 4일 자로 폐업함에 따라 양산보건소 웅상보건지소에서 해당 병원 진료기록부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웅상중앙병원은 지난달 29일 병원 운영이 종료됐으며 당초 병원 폐업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며 진료기록부는 오는 17일까지 발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직원들의 전원 사직으로 진료기록부 발급이 불가능해져 이처럼 폐업일을 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3월 개원, 1997년 4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웅상중앙병원(병상 266병상)은 개인병원으로, 지난해 12월 19일 병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누적된 부채 등으로 인해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 결국 폐업을 결정했다.
시는 이 병원을 이용하던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선제 대응해 지난 주말 예비비를 확보하고 진료시스템 이관, 발급업무 기간제 채용을 통해 웅상보건지소 내 진료기록부 사본 발급 창구 운영을 위한 정비를 완료했다.
진료기록부 사본 발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수수료는 무료로 반드시 신분증과 진료기록부 사본 발급에 필요한 구비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관련 문의는 웅상보건지소(☎055-392-6923)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웅상중앙병원은 지난달 29일 병원 운영이 종료됐으며 당초 병원 폐업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며 진료기록부는 오는 17일까지 발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직원들의 전원 사직으로 진료기록부 발급이 불가능해져 이처럼 폐업일을 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3월 개원, 1997년 4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웅상중앙병원(병상 266병상)은 개인병원으로, 지난해 12월 19일 병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누적된 부채 등으로 인해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 결국 폐업을 결정했다.
시는 이 병원을 이용하던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선제 대응해 지난 주말 예비비를 확보하고 진료시스템 이관, 발급업무 기간제 채용을 통해 웅상보건지소 내 진료기록부 사본 발급 창구 운영을 위한 정비를 완료했다.
진료기록부 사본 발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수수료는 무료로 반드시 신분증과 진료기록부 사본 발급에 필요한 구비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관련 문의는 웅상보건지소(☎055-392-6923)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