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30억 투자…'특산주 홍보의 해' 판로 확대 지원

강원 홍천군이 전통주 매출액이 30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생산업체에 대한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홍천군 작년 전통주 매출액 31억 돌파…쌀소비 증대 한몫
홍천군은 지난 2013년부터 전통주 산업 육성에 나서 현재 지역 15개 양조장에 현재까지 30억원을 투자해 육성하고 있다.

4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통주 매출액은 약 31억원을 보였고, 이에 따른 쌀 소비량은 20t으로 집계됐다.

특히 매년 전통주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파악됐다.

이에 홍천군은 전통주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 '홍천 특산주 홍보의 해'로 정하고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지역 내 골프장 등에서 시음회 등을 열 방침이다.

홍천군 작년 전통주 매출액 31억 돌파…쌀소비 증대 한몫
아울러 전통주의 다양한 유통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국제 주류박람회 참가와 전통주 홍보 영상 등도 제작할 계획이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전통주가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 판매량 증대를 통한 쌀 소비량 증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